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한국 은행원 초임 일본보다 높아…호봉제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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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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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하 회장은 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호봉제 원조인 일본도 호봉제를 하지 않고 중국에도 호봉제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 회장은 "삼성전자 직원 초임이 4200만원 수준인데 한국의 은행 초임은 5000만원"이라며 "일본 은행 초임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 회장은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올해도 은행의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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