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제 도입 후 위험운전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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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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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 운전횟수 평균 2.8회로 일반 운전자 대비 12.% 불과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제도가 도입된 이후 참여 운전자들의 위험운전 횟수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운전 실천 실적이 우수한 4.5톤 이상 화물차 운전자 96명을 모범운전자로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물차 모범운전자 포상제도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사전 공모를 통해 모범운전자로 선정되면 최고 50만원의 주유상품권과 2차사고 예방물품(안전조끼, 신호봉, 불꽃신호기)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도로공사는 이번에 모범운전자로 선발된 96명의 운전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나 과적 및 적재불량이 줄어들고 100km 당 위험운전 횟수가 평균 2.8회로 일반 운전자 평균인 22.6회 대비 12.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공모 운전자의 지난해 운행기록을 토대로 위험운전 횟수를 비교했을 때에도 제도 참여 후 위험운전 횟수가 30.4%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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