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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앤오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오늘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6 프로야구 와일드 카드 결정전 2차전 LG 트윈스 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된 것.
엘지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가을 야구 맞대결은 14년 만인데다 이번 경기 승패 여부로 준플레이 오프 가능성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는 상황.
아웃사이더는 시구와 더불어 열띤 응원에도 나설 예정으로, 이날 시구에 나서는 아웃사이더는 “LG 트윈스의 오랜 팬으로서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 돼 설레고 기쁘다. LG트윈스의 승리에 힘을 싣는 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웃사이더는 2016년 LG 트윈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작된 응원가 '엘팬의 북소리'를 신예 작곡가 호재와 함께 직접 프로듀싱을 했으며, 타이미와 실력파 신예 여성 보컬 듀오 ‘라뮤즈’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는 준플레이 오프 티켓을 두고 11일 오후 6시 30분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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