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일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금융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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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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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중국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8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상호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역내 경제·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회의에서 이 총재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 총재는 일본은행 본점에서 '한국의 금융·경제 현황 및 정책대응'을 주제로 강연한 뒤 일본은행 주요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내년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한국은행이 주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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