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기업 전용 ‘워크플레이스’ 전 세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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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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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의 업무용 앱 ‘워크플레이스(Workplace)’가 전 세계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워크플레이스는 직장 내 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업무용 협업 앱으로, 앞서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라는 이름으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다.

워크플레이스는 뉴스피드, 그룹 또는 채팅을 통한 공유 기능, 라이브 동영상, ‘좋아요’, 검색, 트렌딩 포스트를 비롯한 페이스북의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각기 다른 기업에 소속된 직원들이라도 협업을 위해 공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는 기능 등 워크플레이스 고유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모바일과 데스크톱이 모두 지원돼, 장소나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각 기업과 그 구성원들은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채팅, 문서 전달 및 공유, 공지 전달, 사내 뉴스레터 배포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별도의 교육이나 적응 과정 없이 누구나 곧바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워크플레이스의 이용 가격은 각 단체의 월 활동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이용료는 사용자가 1000명 이하일 경우 인당 3달러, 1001명 이상 1만 명 이하일 경우 인당 2달러, 1만 명 이상일 경우 인당 1달러다. 교육기관 및 비영리기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의 출시에 앞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앳 워크’라는 이름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스타벅스, 다논, 부킹닷컴을 비롯해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 및 단체가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10만 개 이상의 그룹이 생성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워크플레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플레이스 공식 페이지(http://workplace.fb.com)와 워크플레이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workplace)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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