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에 펼쳐지는 한국 창작 뮤지컬…'2016 K-뮤지컬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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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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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상하이 윈펑극원에서 개최

안중근 의거 10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중국 상하이에 한국 창작 뮤지컬들이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리우롄즈문화예술전파유한공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상하이 윈펑극원(云峰剧院)에서 '2016 K-뮤지컬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콤, 신시컴퍼니, EMK인터내셔널, 알앤디웍스, 라이브,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극단 액터스랩 숨, 야긴뮤지컬컴퍼니 등 총 8개 단체가 공연실황, 영상시연 등으로 참가한다.
 

동명의 조정래 소설을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랑'[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중국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안중근 의거 100주기를 기념하며 제작된 '영웅' △동명의 조정래 소설을 재해석한 '아리랑' △국내외 최정상급 제작진이 뭉친 '마타하리' △2009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약 70만명이 관람한 '구름빵' △한중 공동제작 영화로 재탄생할 '마이 버킷 리스트' △교육과 예술의 만남으로 가족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캣 조르바' △2002년 개봉한 독일영화 'Vaya con Dios'를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 가라'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작곡상, 극본상 등 3관왕을 거머쥔 '셜록홈즈' 등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작품성이 인정된 한국뮤지컬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중국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쇼케이스 공연 외에도 한중 양국 뮤지컬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실질적인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 K-뮤지컬 로드쇼' 일정 [자료=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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