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직 인선을 의결하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방귀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특별보좌관 출신으로, 여성과 장애인을 배려하며 당 지도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총선 후 신설된 당직인 당무감사위원장은 대선 전 전국 당원운영협의회(당협) 조직 감사를 주도한다. 중립성 차원에서 학자 출신의 이용구 전 총장이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원외와 당측의 통로로 신설된 원외 대변인으로는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원외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당내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연혜 최고위원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현재 의원이 임명됐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임명장 수여 후 “오늘 임명된 세분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 분들을 모시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