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씨 등 당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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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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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방귀희 지명직 최고위원(왼쪽),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상휘 원외대변인(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발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이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와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원외 대변인으로 이상휘 동작갑 당협위원장을 13일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직 인선을 의결하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방귀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특별보좌관 출신으로, 여성과 장애인을 배려하며 당 지도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총선 후 신설된 당직인 당무감사위원장은 대선 전 전국 당원운영협의회(당협) 조직 감사를 주도한다. 중립성 차원에서 학자 출신의 이용구 전 총장이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원외와 당측의 통로로 신설된 원외 대변인으로는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원외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당내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연혜 최고위원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현재 의원이 임명됐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임명장 수여 후 “오늘 임명된 세분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 분들을 모시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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