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규모 축소

  • 이마트 트레이더스-쇼핑몰 제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부천영상문화단지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규모가 축소된다.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쇼핑몰이 계획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부천시는 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계획 내용에 포함돼 있던 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쇼핑몰을 제외할 것을 신세계 측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고 확인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부천시는 (영상문화단지개발사업 공모지침서 8조와 13조에 근거해) 신세계 컨소시엄 측에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서 변경을 요청하고 곧바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신세계 측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은 복합쇼핑몰에서 백화점으로 내용이 바뀌게 된다.

그동안 신세계 복합쇼핑몰 문제를 줄곧 제기해 왔던 정 의원은 “부천시가 이제라도 주변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같이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신세계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변경되더라도 실질적인 내용의 변경없이 껍데기만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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