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진흥센터, 대전시와 특허허브도시 위상제고 위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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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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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정보진흥센터(소장 이동근, www.pipc.or.kr, 이하 ‘진흥센터’)와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3일 서구 탄방동 진흥센터 회의실에 특허허브도시 위상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센터 대전이전에 따른 직원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진흥센터와 대전시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진흥센터는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특허청의 심사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이다. 진흥센터는 심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도입한 ‘심사협력형 선행기술조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4년 7월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했고, 현재 전체 인원의 약 70%인 415명이 대전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흥센터 대전이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이전에 따른 가족동반 이주비율은 33.8%, 지역 인재 채용률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경우 평균 13.3%이나 진흥센터는 31.5%로 높은 편이다. 또한 장애인 고용,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후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특허허브도시 위상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인력양성 △초중고 학생발명 지원 △저소득층 대상 재능기부 연계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중 ‘지식재산 인력양성’은 대전시가 지역 내 이공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행기술조사원 교육 및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진흥센터는 인턴으로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특허정보진흥센터의 대전이전을 통해 대전시의 특허허브도시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소장은 “지난 2년은 대전에 정착하는데 힘을 쏟았다면 이제는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대전시를 특허허브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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