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글로벌은 지난달 23일 Meiko Trading과의 컨설팅 계약을 통해 Getthiss사와 아시아, 중동시장에 할랄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원순식 씨앤비글로벌 대표는 “GETTHISS의 판매망을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 및 중동 1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마다 매년 25만개 이상을 보장하는 수출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57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국내 할랄산업 성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랄 제품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 온 씨앤비글로벌은 자연의 천연 물질들을 추출 및 가공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체결된 공급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은 ‘BEAUARTI & MIESOO Skin Care’로 총 5종이다.
씨앤비글로벌 관계자는 “일반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과 같은 물질은 할랄 제품에는 사용될 수 없다”며 “이를 고려한 최적화된 원료 배합을 연구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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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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