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글로벌, 570억원 규모 할랄 화장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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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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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중동 시장 할랄 화장품 공급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계약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씨앤비글로벌이 570억원 규모의 할랄 화장품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앤비글로벌은 지난달 23일 Meiko Trading과의 컨설팅 계약을 통해 Getthiss사와 아시아, 중동시장에 할랄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원순식 씨앤비글로벌 대표는 “GETTHISS의 판매망을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 및 중동 1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마다 매년 25만개 이상을 보장하는 수출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57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국내 할랄산업 성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이처럼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할랄 제품을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으로 여기는 추세다. 기업들은 중동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까지 사로잡기 위해 할랄 인증에 힘을 쏟고 있다.

할랄 제품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 온 씨앤비글로벌은 자연의 천연 물질들을 추출 및 가공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체결된 공급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은 ‘BEAUARTI & MIESOO Skin Care’로 총 5종이다.

씨앤비글로벌 관계자는 “일반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과 같은 물질은 할랄 제품에는 사용될 수 없다”며 “이를 고려한 최적화된 원료 배합을 연구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비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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