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포스코, 혁신활동 3년 성과공유의 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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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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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혁신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QSS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은연 포스코사장을 비롯해 QSS 혁신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현장지원을 담당하는 포스코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넘는 참석자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과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는 QSS 지원기업 대표로 박성택 회장과 황은연 사장에게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QSS 혁신활동'이 3년 차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사출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QSS활동 도입, 확산, 체질화 과정을 거치면서 전사적인 5S 활동, 제안활동, 현장 분임조 중심의 테마과제, 전략과제 수행 등으로 전년대비 11%의 매출향상, 12%의 작업능률 향상의 성과를 이뤘다.

대구시 성서공단내 입주기업인 CHQ신선가공업체인 류림사업은 산세공정개선과 작업방법, 치공구 개선 등으로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하였고, 에너지 SAVE 활동을 통해 1억여원의 원가절감을 도출하였으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인 실시간 디지털 검사라인 설치 운용을 통해 불량발생 근원적 예방과 사외불량율을 Zero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식품첨가제를 생산하는 일신웰스는 3년차의 QSS 활동 컨설팅으로 직원들의 변화관리와 정리정돈 작업, 과제활동을 통해 가동률 향상(88→94%), 고장률(8.5→1.8%) 감소, 및 품질부적합률(0.2→0.02%) 감소를 이루었으며 경영진이 QSS 활동을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회사 전체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QSS 혁신활동은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많은 중소기업이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포스코 QSS활동이 10년째를 맞아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QSS 혁신활동'은 매년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올해신청은 조기마감 되었고 2017년 1월부터 새로이 신청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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