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좌), 고윤환 문경시장(중),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우)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와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는 17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122억원, 고용인원 50명을 내용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합동으로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문경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첫 번째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으며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졌다.
㈜애니룩스는 부천시에 있는 본사를 문경시로 완전히 이전한 LED모듈 제조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현재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4년 첫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불과 1년만에 2배 이상의 성과를 이뤄 2015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매우 밝고 탄탄한 기업이다.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와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는 “문경시만의 폐광지역 대체 융자지원, 기숙사 시설 이용 등 많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혜택이 있어 좋았다.”며, 특히 투자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이 포함돼 미래가치가 풍부하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1호·2호 기업인 두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두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앞으로 문경시는 입주 기업들이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 부분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고 농공·산업단지 및 개별입지에 26개의 기업을 유치해 689억원을 투자, 346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