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탄 권투 선수단 8명이 19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인천 초청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는 인천시청 복싱팀 김원찬 감독이 맡는다.
부탄 선수단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인천의 최신시설을 활용한 선진화된 훈련시스템 하에 개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인천시청 복싱팀 김원찬 감독은“비전2014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유망한 선수들이 한국의 선진훈련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부탄과 한국 선수들 모두에게 엄청난 자극 및 기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가 2007년부터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비전 2014프로그램은 그동안 200건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이며 각국으로부터‘미래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시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전지훈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비전2014 사업의 숭고한 가치를 계속 확장하는 등 아시아 스포츠 공공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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