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도서벽지 소재 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적극 추진

[사진=여신금융협회(이하 여신협회)가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합리적 소비와 신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김덕수 여신협회장(사진)의 금융교육 특강을 19일 진행했다. 여신금융협회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여신금융협회(이하 여신협회)는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합리적 소비와 신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김덕수 여신협회장의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30년 가까이 금융기관에 종사하면서 겪은 본인의 경험을 전교생 65명에게 전달했다.

특강은 금융의 기본지식과 학생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 소비방법, 경제생활 속 신용의 쓰임,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교육 특강 후에는 '도전! 금융골든벨'을 실시해 강의에서 다룬 금융지식 등을 재미있게 학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여신협회는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안의중학교에 이어 전북 정읍초등학교(11.2)·마령고등학교(11.4), 전남 홍농초등학교(11.8)와도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청소년의 금융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