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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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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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19년 3월까지 임기 수행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지난 18일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물위원회(AWC)'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물위원회는 2015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물 기구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학수 사장은 물에 대한 철학과 그동안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다.

이 신임 회장은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어느 대륙보다도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특성에 맞는 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중심이 돼 전 세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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