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타케미칼은 구미공단에 있는 옛 한국합섬을 인수한 뒤, 폴리에스터 원사(실 형태) 공장을 가동하다가 적자가 누적돼 2013년 1월 폐업하고 법인 청산 절차를 밟은 회사다.
폐업 이후 희망퇴직을 거부해 해고된 직원 28명 가운데, 차광호씨가 2014년 5월 27일부터 2015년 7월 8일까지 공장 내 45m 높이 굴뚝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스타케미컬 공장의 원료 탱크 철거를 위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터지면서 발생한 폭발사고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당시 작업 중이던 인부 5명 중 4명은 대피해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다가 19일 오전 10시경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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