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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디 쿠르니아완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대표가 2016 월드 트래블 어워즈 아시아 & 오세아니아 갈라행사에서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지난 1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6 월드 트래블 어워즈(2016 World Travel Awards) 아시아 & 오세아니아 갈라행사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과 ‘아시아 최고 기내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는 여행업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여행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에어아시아가 수상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은 2012년 첫 수상 이후 네 번째 수상하는 상이며 ‘아시아 최고 기내 서비스 상’은 처음으로 수상하는 상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2015년 에어아시아가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최고 객실 승무원'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올해에는 처음으로 ‘아시아 최고 기내 서비스 상’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나은 기내 서비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오는 12월 몰디브에서 예정돼 있는 글로벌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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