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는 두 재단 관계자의 전화 통화 조회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두 재단의 설립과 모금 등에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달라며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통화내역 확보를 시작으로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최씨는 딸 정유라씨와 함께 외국에 체류 중이며 출국 행선지는 독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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