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10월 문화가 있는날 맞이 무료 음악회 개최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전경[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일 오후 5시30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달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의 ‘금호人 On Stage’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로비음악회 '금호人 On Stage'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클래식 피아노 연주부터 랩, 노래 등 숨겨온 음악적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박선영 아시아나항공 사원, 어대겸 금호건설 대리, 탁영정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박준혁 금호타이어 연구원, 박세혁 금호건설 대리, 최종윤 아시아나항공 과장까지 금호그룹의 이곳저곳을 빛내는 다양한 역량의 직원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한다.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26일 오후 5시부터 ‘농장다리’와 함께 7080 대중가요와 팝송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오후 6시부터 퓨전재즈 앙상블 ‘재즈홀릭’을 초청해 8개 팀의 기타리스트들과 재즈앙상블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9회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