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화재조사 전문화…연구논문 발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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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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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하반기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 개최, 2020년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 획득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연초‘2016 화재조사 연간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화재현장 증거물 감정능력 향상과 화재원인 규명율 제고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2020년 국제표준화 시험인정기관 획득’을 목표로 세운 인천소방은 전문 기술인력 확보 뿐 아니라 시험분석실 확장 및 노후장비 수리·교체로 감정·실험기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감정운영장비 13종을 국제표준에 맞추는 등 2020년까지 명실상부한 국제화재조사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전기, 화학, 기계분야 박사급 인력 3명을 신규채용해 전문성 인력을 확보했고, 소방서에서는 조사인력 충원으로 상시 2인 출동체계를 확립해, 출동과 동시에 실시되는 화재원인 및 피해조사를 강화했다.

그 외에도 화재조사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연 2회 연구논문발표대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본부 청사 7층에 모인 관내 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 [1]



정확한 화재원인판정은 그 자체로도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유사화재 방지를 위한 여러 예방정책의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정병권 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 자리에서“오늘날 화재는 복잡·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어 화재원인판정의 공신력과 화재조사요원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서“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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