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거문도에 초고속인터넷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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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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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27일 외딴 섬 '여수 소거문도' 섬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여수항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정을 타고 1시간 20여 분을 이동해 손죽도에 도착한 후 다시 조그마한 선박을 타고 20여분 이동해야 갈 수 있는 섬이다. 교통 뿐 아니라 통신 환경도 매우 열악하다.

전남도는 KT, 일선 시군과 함께 2010년부터 8개년 계획으로 농어촌 지역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0세대 미만 농어촌지역 행정리 3230개 마을에 국․도비, KT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522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올해는 18개 시군 414개 마을에 82억원을 들여 여수 소거문도를 포함해 391개소(95%)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00Mbps의 통신서비스를 제공, IPTV, 전자상거래, 영상전화 등이 가능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전남도는 2017년에는 나머지 353개 행정리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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