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소년 역사탐방단으로 글로벌 인재 키운다

  • 중국 무단장(牡丹江)에 청소년 역사탐방단 파견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역사교사로 구성된 청소년 역사탐방단을 자매도시인 중국 무단장시에 파견한다.

탐방단은 지난 27일부터 파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무단장시에서 발해 옛 성터, 흥룡사 등지를 다니며 역사의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족 학생들과 공동수업을 하고 공연을 보는 등 국외 청소년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처음인 무단장시와의 역사 탐방단 파견 및 조선족 학생과의 교류 사업은,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및 국제화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2015년 파주시 이재홍시장이 무단장시와의 10주년 기념을 위해 자매도시를 방문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무단장시는 파주시의 세 번째 국외 자매도시로서 헤이룽장 성의 동남부 지린(吉林)성 경계 지구에 위치하며 러시아와 인접해있다.

인구는 약 280만 명, 면적은 40,600㎢이다. 파주시와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해 왔으며 2008년도에는 청소년 홈스테이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청소년 교류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의 자매도시인 무단장시에 역사탐방단을 파견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청소년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와 우리 역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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