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사임다비 3R 2타차 3위...낙뢰로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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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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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양희영(27·PNS창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놨다.

양희영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3위에 위치했다.

17번홀까지 13언더파 136타를 친 중국의 펑샨샨이 단독 1위로 나선 가운데,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 15번홀까지 12언더파로 2위에 자리했다. 3위 안에 든 3선수 모두 낙뢰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최운정(26·볼빅)은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6·하나금융)과 박희영(27·하나금융)은 나란히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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