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구직·채용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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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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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10일 아산서 ‘박람회’ 개최…30개 기업이 80명 채용키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산 호서대 체육관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관련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호서대 주관으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관과 채용 컨설팅관, 취업 세미나관, 체험관 등 일자리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도내 디스플레이 관련 30여개 기업이 참가, 현장에서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디스플레이, 전자, 전기, 제어, S/W)과 사무 관리직 등으로,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대행사관과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특강과 정보 설명회, 컬러매칭 및 가상현실(VR) 체험, 이력서 컨설팅, 취업 진로 상담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호서대 LINC사업단과 디스플레이사업단의 산학협력 사업 우수 성과물 전시, 창업 동아리 우수작품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작도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 박람회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인 DVCE 행사에 포함해 매년 실시해 왔으나, 전시기능 폐지, 수출과 일자리 창출목표로 DVCE 행사가 변환됨에 따라 올해는 별도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직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디스플레이 업체는 220개로 전국(840개 업체)의 26.2%에 달하며, 생산액은 253억 달러로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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