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5거래일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8센트(1.5%) 내린 배럴당 4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8센트(1.0%) 떨어진 배럴당 46.3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인  1천4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미국의 원유서비스업체 젠스케이프는 3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1주일새 120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간 감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시장 불안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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