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범한 시민들 자전소설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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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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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내손도서관이 마련한 ‘길위의 인문학’ 강좌에서 자전소설 쓰기를 배운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자전소설집을 펴냈다.

내손도서관은 지난 2일 길위의 인문학 ‘읽어버린 길을 찾아서’ 소설쓰기 강좌에 참여한 수료자 및 가족 50여명과 함께 ‘사람을 만나다! 글을 쓰다!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자전소설집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자전소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자전소설집은 소설가 김우남 강사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강의한 강좌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의왕시의 이십대 취업준비생부터 칠십대 ‘왕언니’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어깨동무하며 써낸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상희씨 등 17명이 쓴 ‘노래의 힘’, ‘새드무비’ 등 108편의 작품이 실렸다.

자전소설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자전소설집은 의왕시 각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복지센터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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