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시험을 앞둔 여러분의 긴장과 떨림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면서 "그 힘든 시간을 이겨 낸 것만으로 여러분은 이미 큰일을 해 냈고, 여러분 모두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또 "수능 하나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인생은 결승점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마라톤입니다. 수능은 기나긴 길에 만나는 작은 고개이고 작은 굽이일 뿐입니다"라며 "그 길의 주인임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 달라"고 격려했다.
최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즈음한 교육감 서한문을 통해 자녀교육에 불철주야 애써 온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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