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문재인 전 대표의 대통령 군 통수권 포기 요구는 위헌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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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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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군(軍) 통수권과 개헌권 등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군 통수권과 계엄권까지 국무총리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에게 군 통수권 포기를 요구한 데 대해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군 통수권과 계엄권까지 국무총리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런 초헌법적이고 반헌법적인 부분에 대해 대선주자이자 당 대표였던 문 전 대표의 해명을 꼭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또 "법률가가 이런 반 헌법적인 것을 정말 진지하게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헌정과 국정을 완전히 중단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인지 꼭 해명을 들어야 할 것"이라며 "당·청은 진정성을 갖고 국무총리 추천을 국회에 요구한 만큼 이제 문 전 대표를 포함한 야당에서도 진지하게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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