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민화합(영·호남) 전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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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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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전북 바르게살기협의회, 17년간 영·호남 우정과 교류 이어와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오후 12시 30분 전라북도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17회 국민화합(영·호남) 전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12시 30분 전라북도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화합되고 하나 되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7회 국민화합(영·호남) 전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협의회장 등 경북도 인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신상엽 전라북도협의회장 등 경북·전북회원 2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민화합운동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영·호남 화합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국민기초질서 확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식후행사로는 화합한마당과 지역 문화 유적지 탐방으로 진행됐다.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지난 1999년 경상북도협의회와 전라북도협의회가 국민화합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야할 시대적 과업임을 인식하고, 국민화합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10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처음 열린 이후 한해씩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으며, 지역․세대․계층 간 장벽 허물기에 앞장서는 등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통합정신이며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밝은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평소에도 자발적으로 학교폭력근절, 청소년 선도활동, 법질서 캠페인, 방범활동,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영남이나 호남이나‘바르게 사는 마음’의 출발은 똑같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바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라며,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바르게 사는 마음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 경북․전북이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대통합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경북과 전북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의 우정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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