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내년 예산 2조 984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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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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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2017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 제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조9844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도 예산의 경우 보통교부금 및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 교부금인상에 따라 전년대비 4.6%인 1319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충남교육의 기본 방향인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출반선이 평등한 교육,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협력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구현 등 충남교육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학생·학부모·도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운영비 3% 인상, 학교 신·증설 2044억 원, 학교찜통 및 냉방교실 개선을 위한 냉·난방기 교체 120억 원, 최근 이슈가 된 지진 발생에 대비한 내진보강에 126억 원 등 학교교육여건개선에 3003억 원을 편성하는 등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했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해 전체 1820억 원 중 유치원분 726억 원은 편성했으나,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국회 정부예산 및 부수법안이 상정돼 논의 중인 사항이어서 추후 국회 결정을 지켜본 뒤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예산안은 제29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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