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형 새우낚시·학교알리미 등 콘텐츠 인기

  •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장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이 콘텐츠를 소개받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글로벌 포럼'이 열렸다.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3.0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만족감과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확인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정부 부처의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청년창업을 위한 '오감 체험형 새우낚시 카페'(해양수산부) △출입국 절차와 소요시간을 단축한 '자동출입국심사대'(법무부) △웹사이트에서 교육 정보를 볼 수 있는 '학교알리미'(교육부) 등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개인별·집단별 건강위험도를 진단·예측하기 위한 질병발생 예측서비스(국민건강보험공단) △국내 총예산 규모와 맞춤형 재정사업, 국고보조금 사업 등을 공개한 '한곳에서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열린재정'(기획재정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39개 여행상품(조달청) 등 이색적이면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고민을 상담가 매칭 등으로 지원하는 '에듀힐링센터' 등을 소개한 대전시교육청 등 여러 공공기관과 광역단체, 기초단체에서도 홍보부스를 통해 정부3.0에 맞춘 제도와 정책, 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2016년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공공분야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원·행정제도 개선 현장토론회,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성과공유 대회 등 정부3.0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열렸다. 이밖에 공직자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로봇댄스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부3.0의 지방 확산을 위해 지방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의 정부3.0 콘텐츠 비중이 대폭 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험마당 행사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더욱 내용이 풍부해졌다"고 전하며 "정부3.0 콘텐츠는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와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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