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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해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 - Creative Visualizing’으로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획자 및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연사로는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 감독이 최초로 내한해 ‘New Concept × Imaginary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이만 감독은 전통적인 영상 제작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 정상급 영상 전문가다.
그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과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 5월 선보인 콜드플레이(Coldplay) 뮤직비디오 ‘UP&UP’은 2016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국내연사로는 SM엔터테인먼트 총괄 비주얼&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진 본부장이 ‘Entertainment × Artistic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한다. 민 본부장은 레드벨벳, f(x), 샤이니, EXO, NCT 등 내로라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개성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영상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사이트(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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