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37%,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면 미·일관계 악화될 것"

[사진=AP=연합뉴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일본 국민의 37%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 미·일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K가 이달 11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미·일 관계 전망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37%의 응답자가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5%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5%는 '좋아질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일본의 주일미군 주둔 경비를 증액해야 한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선 50%의 응답자가 현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34%는 현재보다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5%가 부담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각각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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