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 협약 체결

  •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농어촌아동지원사업 상호 협력

영덕군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지난 10월 말 세이브더칠드런 공모사업(공립형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설치) 심사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에 따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이다.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은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놀 수 있는 자연친화형 아동전용공간과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신축을 위한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신축, 기부와 프로그램 운영비 및 컨설팅,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영해면 벌영리에 설치될 공립형지역아동센터와 지품면 신안리에 조성 될 어린이놀이터는 지역 주민 공청회 및 공모를 통한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반영하고, 시설 이름 작명 등에 주민 참여를 통해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품면 신안리에 조성 될 어린이놀이터는 내년 상반기에, 공립형지역아동센터도 내년 말에 완공해 오는 201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소외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 협력해 지역아동센터와 놀이터 설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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