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작업자가 16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고급 아파트 '트럼프 플레이스'에서 '트럼프'라는 현판 철자를 제거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 입주자 수백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관련된 장소에서 거주하는 게 당황스럽다며 현판 제거 서명 운동을 벌인 데 따른 조치다. CNN머니에 따르면 세 동으로 구성된 이 고급 아파트는 지난 1990년대 트럼프가 뉴욕 허드슨강을 따라 건설한 것으로, 트럼프재단은 10여 년 전에 해당 건물들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AP]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