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 경보업무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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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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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난 경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경남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국민안전처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0일 까지 6개 분야 26항목에 대해 현지 방문을 통해 심사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경보업무의 정책달성도와 업무규정 및 매뉴얼 제, 개정, 민방위대비태세 확립, 경보장비의 운영성 및 안정성확보, 경보예산확보, 우수사례 등 경보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2016년 경남도는 2015년~2017년 경남 미래50년 사회분야 전략사업으로 경보 분야에 3년 간 89억 원을 투입해 경보장비가 미설치된 도내 113곳 농어촌 면단위 지역에 경보장비를 신설해 통합발령시스템을 도에 구축, 운영 중이다. 노후경보 장비 67대를 전면 교체해 경보망의 안정성 강화와 경보정보전달의 사각지대 해소 등 최신 재난 시스템을 구축 추진했다.

도는 시군의 경보시설을 국가비상사태 및 태풍, 풍수해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유선과 위성을 통해 신속ㆍ정확하게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경보전달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 시ㆍ군 읍ㆍ면ㆍ동에 설치된 137개소에 대해 점검 및 상황유지관리와 하절기 폭염, 집중호우, 태풍, 산불예방, 물놀이 등 재난이 우려되는 시기에 140여 회의 재난예방방송을 통해 도민의 재난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민방공 및 재난업무가 이원화된 업무 체계를 일원화해 통합체계로 운영과 경보통제상황실 근무자의 경보시설의 유지관리 능력이 타시도에 비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경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도민의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도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사회를 위해 경보시설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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