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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6)이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세포 치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 '뉴스룸'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가족과 함께 일본의 차병원에서 정상가의 4분의 1 가격으로 면역세포 치료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차병원 관계자가 "일본과 한국 진료비는 10만엔 정도가 차이 난다"고 밝힌 것에 비추어 보면, 김 전 비서실장은 네 차례 진료를 사실상 무료로 받은 셈이다.
김 전 실장은 다섯 차례 진료비로 원래 2000만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446만원만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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