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고령 국가유공자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클린데이 실시

  • 협약 기관과 협업으로 고령 국가유공자 자택 대청소 실시

[경기북부보훈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에서는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와 양평여성의용소방대의 지원으로 고령 국가유공자(임00/88세) 자택 대청소를 실시했다.

함께 대청소를 지원한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는 지난2014년 6월 업무협약(MOU)을 한 기관으로 매년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난방비 지원 및 나들이 지원, 호국보훈의 달 생필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양평여성의용소방대는 2013년 9월 업무협약(MOU)을 한 기관으로 해마다 명절 및 연말연시 등 생필품 지원, 대쳥소 지원, 소화기지원, 연기감응경보기 등을 설치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에서는 노후된 전선 정비 및 LED전등갈기, 대청소를, 양평의소방대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사용설명, 연기감응경보기 설치, 대청소등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평소에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서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날 대청소 지원을 한 임00대상자는 현재 자녀가 암투병중우로 잘 부양하기 어려우며 고령으로 독거생활을 하고 있던중 국가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매주 1회 방문하며 돌봐오던 대상자이다.

저소득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우며 자녀의 투병으로 부양이 어려운 임00대상자는 이날 행사에서 “날마다 혼자라서 무료하였는데 찾아주고 이렇게 대청소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추위에 건강을 해치지 않고 더욱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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