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박성현, 유명 캐디 콜린 칸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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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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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박성현(23)이 유명 캐디 콜린 칸과 호흡을 맞춘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의 내년 시즌 캐디로 칸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린 박성현은 현지에서 칸과 계약에 합의했다.

칸은 지난 12년간 폴라 크리머(미국)의 캐디로 활약했고, 과거 박세리,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캐디를 맡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성현은 미국에서 2주간 머물면서 미국 생활과 훈련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한 뒤 잠시 귀국해 한국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박성현은 내년 1월28일 열리는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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