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7년 ‘일사천리’ 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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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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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의 TV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한 ‘일사천리’ 사업을 내년도에는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사천리사업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기획하고, 각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홈&쇼핑’이 연계하여 지역의 우수 中企상품과 특산품을 TV홈쇼핑을 통해 무료방송으로 판매하는 사업으로, 전국 어느 지역이라도 좋은 상품이 있다면 일사천리로 직접 찾아가 TV홈쇼핑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의미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첫 론칭 방송을 시작한 2012년에 4개 지자체가 참여, 31개 中企상품 입점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에 여섯 번째인 ‘일사천리’사업은 올해보다 17개가 늘어난 134개 中企상품을 발굴하여 ‘17년 10월말까지 ‘홈&쇼핑’을 통해 무료방송할 예정이다.

내년 내수경기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홈&쇼핑’이 무료방송업체 규모를 확대한 것은 공익적 측면에서 TV홈쇼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홈&쇼핑’은 직접 찾아가는 MD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수 中企상품의 TV홈쇼핑 입점기회를 확대하고 판매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17회, 지자체 23회 등 총 60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MD상담을 진행하였다. 내년 일사천리사업은 1~2월중으로 업체선정 등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해당 지역본부(12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 최윤규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력이 취약하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TV홈쇼핑 입점이 큰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국의 소비자에게 상품을 홍보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중기중앙회, 각 지자체 그리고 ‘홈&쇼핑’이 힘을 모아 판로에 어려움 겪는 숨은 진주 발굴을 위하여 찾아다닐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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