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난방비 지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보호관찰장학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총 15가정에 각 25만원(총375만원)을 지원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사도회’는 범죄예방위원 중 천주교 신도들로 구성되었으며, 2009. 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200여명에 대해 약 만 여회의 멘토링 면담과 장학금, 생계지원, 난방비, 의료비 등 약 1억 5000만원의 경제적 지원으로 청소년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12명에게 교복비를 지원(약 2백만원)하고, 지난 11일 에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도회 위원들이 직접 김장(300kg)을 담가 보호관찰 청소년 가정 20가구에 전달하면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양봉환 소장은 “사도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