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내 어린이 동물원 임시 휴원

  • 11.28.부터 고병원성 AI 차단 및 방역 위해 위험해제 시까지, 일반 시설은 이용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공원내 어린이동물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차단을 위해 정기 휴원일인 28일부터 위험 해제 시까지 임시 휴원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동물원 방역 강화와 동물 보호조치에 더해 관람객 안전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인천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을 긴급 휴원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262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등 21종 135두의 조류이다.

최태식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최근 AI가 확산되자 동물원도 비상에 걸렸다”라며, “동물원 전체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를 통해 AI방역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동물원을 제외한 인천대공원 전역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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