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조류생태과학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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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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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중부권 도시의 지자체장들이 모여 지역 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6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가 29일 오후 의왕시 부곡동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열렸다.

양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이필운 안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가했다.

각 지자체 시장들은 이 자리에서 각 도시가 보유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를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협의회에서 정식으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단지조성사업지구 내 주차장 무상귀속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관련 기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김성제 시장의 안내로 의왕레일바이크의 호수열차를 타 보고, 주변 시설과 산책로를 직접 둘러봤다.

올해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변 4.3㎞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지금까지 19만여 명이 이용했고, 외국인 관광객만 3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수도권의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 중이다.

의왕레일바이크를 둘러 본 단체장들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의왕레일바이크는 친환경적 개발, 지역자원화 전략의 모범”이라며 “특히, 수도권 어디서든 올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일 관광아이템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제 시장은 환영사에서 “의왕의 떠오르는 명소인 레일바이크 체험과 함께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중부권행정협의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간 문제를 함께 논의하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온 중부권행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인근 도시간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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