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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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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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 부문에서 2개 기업과 개인·단체 2명 선정, 12.7.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 등에 수여되는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3일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1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로 「기업부문」본상에 인천국제물류센터(주), 특별상에 간코로지스틱스코리아(주),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에는 남흥우 ㈜천경 경인지역본부장, 특별상에 김병화 ㈜대우로지스틱스코리아 중부지역본부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제11회를 맞는 물류발전대상에는 기업부문에 6개 기업이,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는 개인 3명이 추천 또는 신청했다.

「기업부문」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천국제물류센터(주)(대표 박운호)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공항물류단지에 위치한 항공화물 전용창고이다.

박운호(인천국제물류센터)[1]


국내·외 44개 국제물류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건설해 2006년 4월부터 2016년 9월말까지 약 9억344만2712kg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것은 공항물류단지내 전체 물동량의 약 26%(‘15년 기준)를 차지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물류허브화는 물론 인천의 물류중심 도시화와 국가무역을 통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허브공항의 구현을 위해 공항 배후에 조성된 공항물류단지는 환적화물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 환적화물 또한 현재까지 약 1억7386만6572kg의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공항물류단지 전체 환적화물처리량 중 약 38%(2015년 기준)를 처리해 인천공항 물동량 창출과 특히 공항물류단지 개장 초기 대규모의 선도적 투자로 공항물류단지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업부문」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간코로지스틱스코리아(주)(대표 야마모토잇세이, 마츠나가야스히로)는 2010년 설립된 물류기업이다.

마츠나가야스히로(간코로지스틱스코리아)[1]



2015년 12월 중국 칭다오와 일본 시모노세끼 직항로 폐쇄 이후, 신속하고 안정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될 때 한국의 인천항을 허브항으로 하는 한중일 카페리연계수송시스템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이를 위해 2015년말부터 회사의 본사 및 지사에 기존 창타오-시모노세키 간 화물은 물론, SEA&AIR 등의 화물도 인천항을 경유하는 것이 더욱 경제성이 있다는 것을 홍보해 본 시스템이 정착 및 활성화 되도록 했다. 특히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환적허브로서의 인천항 위상 제고에 노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흥우 ㈜천경 경인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혁신협의회 물류분과 위원장,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위원장, 인천항을 사랑하는 800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천항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각종 프로그램 실시했다.

남흥우(천경)[1]



신항 물동량 창출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인천신항 배후부지 조기 완성과 신항 연결 추가 도로망 및 철도 진입선 건설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항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언론기고와 인천항 관련 용역에 자문위원 또는 연구위원으로 참여해 인천항의 정확한 실상을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인천항을 사랑하는 800 모임’회장으로서 매년 1월 인천항만의 활성화와 발전 및 인천항 모든 종사자와 인천시민의 안전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용왕제 및 시산제를 통한 인천시민과 항만관계자와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등 인천지역 물류 플랫폼 형성 및 참여활동과 확산노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화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역본부장은 아암물류 1단지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아암물류단지 환경개선, 관계기관과 물류발전방향 등 인천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김병화(대우로지스틱스)[1]


또한, 경인항 정식개장 이전인 2011년부터 입주하여 경인항의 성공적인 개장을 이끌었으며 씨에스우드 등의 목재가공업체를 경인항에 유치해 목재클러스트 형성을 통한 물동량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지엠이 부평에서의 생산물량을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고 있었으나, 2006년도 수출물량 증가 때문에 야적장 부족으로 평택항으로의 이전을 검토 중일 때 인천항만공사와 심각성을 공유하고 아암물류2단지에서 한국지엠을 위한 수출차 적치장을 마련하는 등 인천항에서의 물류수행 솔루션 제시를 통해 인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시의 물류발전대상은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인천을 세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역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조례」에 근거해 2005년부터 기업부문과 개인 및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개최되는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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