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키워드는 핀테크…금융위, 창조경제박람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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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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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금융위원회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해 핀테크 기술을 알렸다.

핀테크지원센터는 1일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와 '창조경제 성과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제13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매년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해 그 해의 주요 금융 이슈를 홍보했다. 2013년 투자금융(성장사다리 펀드), 2014년 기술금융, 2015년 창조금융(크라우드 펀딩, 핀테크, 정책금융 등)을 주제로 참여했고 올해는 핀테크관을 개설했다.
 

12월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 13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금융위원회 김학균 상임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핀테크지원센터]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그간 정부,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가 핀테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간편송금,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되고 바이오인증과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고 평가했다.

김 상임위원은 이어 "조만간 인터넷 전문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핀테크발 금융산업의 혁신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페이콕, BSMIT, KTB솔루션, 디지워크, 지앤넷, 패스키 테크놀러지, 직컴퍼니 등 7개 유망 핀테크 기업이 참석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핀테크 보안·․인증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도 이어졌다. 

제14차 데모데이는 본인의 은행계좌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한번에 조회하고 잔고이전, 계좌해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오픈과 연계해 오는 8일 개최된다. 또 이달 22일에는 K-Global 행사와 연계해 베이징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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