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16 그랜드 파이널’ 中 쑤저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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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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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6 무대전경.[사진= 스마일게이트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최고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e스포츠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CROSSFIRE STARS 2016, 이하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4일까지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CFS 2016’에는 총 11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해 전세계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 무대는 최근 중국에서 굵직한 대회를 주관한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 바나나컬쳐와 함께 진행한다. 중계 방송은 중국 롱주TV를 비롯해 유튜브, 트위치TV 등을 통해 중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6개국 언어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개막전은 2일 중국 전통의 강호 AG.롱주와 러시아 대표 루레전드(ruLegends)의 대결로 펼쳐진다. AG는 CFS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3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VG.판다TV(VG.PandaTV)는 제4경기로 북미 대표인 팀와우(Teamw0w)와 첫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이전 4개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한국 대표팀으로 3회 연속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히든(Hidden)은 바로 뒷 경기인 제 5경기로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 브라질 리모 브레이브(REMO BRAVE)를 상대하며 8강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이번 대회는 3개 조로 구성 12개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팀과 3위 팀 중 성적순으로 와일드카드를 선발해 8강을 가린다. 이어 8강까지 단판 승부로 4강을 추려 3전2선승제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눈길을 끄는 점은 크로스파이어의 프로리그인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이 론칭된 국가에서 대표 선수들이 모두 바뀌었다는 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등 크로스파이어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에 프로리그를 론칭했고, 이 결과 프로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며 올드게이머의 귀환과 신흥 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3국의 대표들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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