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용호로, 차세대 교통수단 진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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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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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호의원 "다양한 해법 및 의견 수렴 장"

[사진=박재호 의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부산 남구 용호로의 차세대 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진단해 보고, 전문가와 용호동 주민과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국회의원과 황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 국회의원이 공동대표인 '미래도시 창생과 재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관으로 '차세대 교통수단과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후 4시 남구 용호3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용호로 차세대 교통수단 가능한가'의 주제로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신강원 교수가 주제발표 한 후 박재호 의원을 비롯한 교통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 토론은 배상훈 부경대학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유관재 효산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맡는다.

남구 용호로는 백운포 체육공원 입구에서 경성대학교 5km 구간의 용호동 지역 주간선 도로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 평균 40분 이상 소요되는 상습적인 교통정체 지역이다.

이는 지난 30여년간 도로의 확장 없이 주거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대단위 주거단지 건설과 더불어 이기대 및 백운포 지역이 산책로 및 관광명소로 급부상해 교통정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 허남식 시장 당시 지하철 용호선이 공약으로 채택되었으나 흐지부지된 상태이다.

박재호의원은 "지하철, 경전철 등과 같은 전통적인 교통수단과 더불어 BRT (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노면전차 등 차세대 교통수단이 속속 실용화되고 있다"며 "용호로를 중심으로 차세대 교통수단 도입의 가능성을 진단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박의원은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덜어드리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해법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 나은 용호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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