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뇌졸중 주의보'…전조증상 즉시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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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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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도변화 심해 혈관 예민해져

겨울철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져 뇌혈관 질환, 특히 뇌졸중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며 뇌혈관 질환, 특히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급속하게 발생한 뇌기능의 장애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 질환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특히 겨울철은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 혈관 수축이 심하게 일어나고, 이는 혈압 상승과 혈관 막힘, 파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한쪽 혹은 양쪽 눈의 시력이·시야에 이상이 생기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팔다리 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말하고 듣는 것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물론 뇌졸중은 이러한 전조증상 없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 등이 주요 위험인자들로, 평소 철저한 관리와 함께 건강검진 시 뇌혈관 관련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뇌졸중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뇌와 뇌혈관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데 뇌 검사는 CT와 MRI, 뇌혈관 검사는 초음파나 CT, MRI를 이용한 혈관검사, 뇌혈관조영술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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