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성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지정으로 구는 내년 1월 여가부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상호 협력 하에 본격 수행하게 된다.
구는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305억 4700만원을 투입하게 되며, 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총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지정으로 여성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사회적 약자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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