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올해 혁신산단으로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과 천안제2일반산단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산단은 착공한 지 20년 넘은 노후산단 중에서 선정된다. 산단환경개선펀드, 혁신지원센터 등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등 도시형 첨단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혁신산단 사업을 시작해 이번까지 총 17곳을 선정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 내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해 맞춤형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까지 13곳이 지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13개 지구 조성이 마무리되면 산업단지에 27개 대학, 62개 학과, 9000여명의 학생이 옮겨와 산·학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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